외국인 · 기관 매수, 코스피 장중 2750선 회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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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6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장초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34%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66% 상승한 7만9500원, SK하이닉스는 1.83% 상승한 17만2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15포인트(0.70%) 상승한 2756.72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36%), 삼성바이오로직스(+0.71%), 현대차(+0.21%), 기아(+0.18%), 삼성SDI(+0.21%)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41%), S&P500(-0.31%), 나스닥(-0.27%) 등 3대 지수는 하락했다. 지난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쉬어가는 분위기가 뚜렷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0.76%), 테슬라(+1.05%) 등이 올랐고 AMD(-0.57%), 애플(-0.8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1포인트(0.07%) 상승한 914.30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에코프로비엠(+0.34%), 에코프로(+0.47%), HLB(+3.79%) 등이 상승하는 반면 알테오젠(-1.41%), 셀트리온제약(-0.78%)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6원 내린 1339.5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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