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종근당 홀딩스의 올해 실적도 개선될 듯"

종근당 연구원. /사진=종근당
종근당 연구원. /사진=종근당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종근당홀딩스와 관련해 "올해 프리미엄 유산균과 비타민 매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서미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종근당홀딩스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87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특히 지분 43.4%를 보유한 경보제약의 경우 완제의약품 맥시제식주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종근당바이오와 종근당건강의 원료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감소했지만 종근당건강의 건강기능식품 관련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축소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과 관련해선 "연간 매출액이 9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35.9%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경보제약의 완제의약품 맥시제식주 매출 성장에 따라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근당건강의 건강기능식품은 기존 락토핏에서 프리미엄 락토핏, 비타민 제품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종근당홀딩스는 지주사로서 종근당,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의 성장에 따라 주가 상승이 이어졌는데 최근 경보제약의 매출 증가에 따른 주가 상승, 종근당의 기술 이전에 따른 주가 상승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만원으로 상향 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6일 오전 9시 27분 기준) 종근당홀딩스의 주가는 6만3900원으로 0.16%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시장은 늘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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