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테슬라 충전소.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슬라 충전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7일 새벽 4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60분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21%) 나스닥(+0.30%) S&P500(+0.20%) 등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테슬라의 주가는 179.34달러로 3.89%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반면 같은 시각 UPS 주가는 144.30 달러로 7.84%나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234%로 전일의 4.249% 대비 낮아진 채로 움직였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이번주 후반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2거래일 전과 전일 연이어 숨고르기 흐름을 보인 뒤 이날 장중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PCE 가격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결정 등을 할 때 중시하는 지표다. 파산 위기를 맞았던 미국 전기차 신생업체 피스커가 상장 폐지된 가운데 전기차 종목을 대표하는 테슬라의 주가는 장중 급등하며 나스닥과 S&P500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장중 10년물 미국 국채금리 하락 속에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끌었다. 다만 장중 UPS 주가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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