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 가세, 코스피 장중 2750선 등락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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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7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장초반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81%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0% 하락한 7만9500원, SK하이닉스는 0.28% 상승한 17만71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83포인트(0.18%) 하락한 2752.2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62%),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0.83%) 등이 상승하는 반면 기아(-0.09%), 셀트리온(-0.64%)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08%), S&P500(-0.28%), 나스닥(-0.42%) 등 3대 지수는 하락했다. 오는 29일로 예정된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증시가 위축됐다고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엔비디아(-2.57%), AMD(-0.43%), 애플(-0.67%) 등이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4포인트(0.18%) 상승한 917.73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개인이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에코프로비엠(+0.51%), 에코프로(+2.48%), HLB(+0.58%) 등이 상승하는 반면 알테오젠(-7.06%), 셀트리온제약(-2.75%)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4.3원 오른 1343.9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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