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뮤직과의 독점계약도 주목...투자는 신중해야

걸그룹 아일릿(ILLIT). /사진=뉴시스
걸그룹 아일릿(ILLIT).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7일 증시에서 하이브 주가가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 걸그룹 뉴진스의 컴백 예고, 유니버설 뮤직과의 독점계약 이슈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3분 현재 하이브는 전일 대비 5.73% 뛰어오른 2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6거래일째 오름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걸그룹 아일릿은 지난 25일 미니 1집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아일릿의 미니 1집 앨범은 발매 2일 차에 20만장 가까이 판매되며 주요 음원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진스의 컴백 소식도 전해진다. 하이브 소속사 어도어는 전날 "뉴진스가 오는 5월과 6월에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한다"며 "6월 말에는 일본 도쿄 돔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날 개장 전 하이브가 유니버설뮤직과 향후 10년간 음반·음원 글로벌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소식도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 속에 이날 주가가 장중 급등해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오전 11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3% 하락한 2753.64를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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