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3거래일 연속 하락 후 반발매수 형성되며 반등
특히 정규장 막판에 상승폭 확 키우며 사상 최고치 기록
엔비디아, 넷플릭스는 2.5%씩 하락하며 지수 상승폭 제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248.49로 0.86%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 후 이날엔 반발매수 속에 반등했다.

인페이즈 에너지(+9.56%) 퍼스트 솔라(+9.33%) 등 태양광주와 신타스(+8.25%), 그리고 리튬 관련주인 앨버말(+8.23%) 등의 주가가 급등하며 이 지수 사상 최고치 달성을 주도했다.

반면 아리스타 네트웍스(-3.16%) 서비스나우(-2.51%) 엔비디아(-2.50%) 넷플릭스(-2.50%) 등의 주가는 뚝 뚝 떨어지며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S&P500 지수는 이날 정규장 거래 마감 1시간 전만 해도 0.36% 상승한 수준에서 움직였으나 이날 정규장 거래 막판에 반발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폭을 확 키웠다. 특히 이 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다가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연일 숨고르기 흐름을 보인 뒤 이날 정규장 거래 막판에 반발매수세가 몰리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이번주 후반 발표될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를 기다리고 있다. 이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결정 등의 과정에서 중시하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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