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값, 구릿값, 천연가스 가격도 상승
글로벌 원유 공급 부족 우려 속 WTI는 2% 이상 올라

골드바. /사진=뉴시스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8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 은값, 구릿값, 유가, 천연가스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달러강세에도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7분 기준 6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2241.00 달러로 1.28%나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5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4.99 달러로 0.96%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5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00.75 달러로 0.19%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8분 기준 5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3.00 달러로 2.03%나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5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1.75 달러로 1.98%나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9일 새벽 4시 58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4.54로 0.18% 상승했다.

이날엔 달러가치 강세에도 주요 상품가격이 모두 상승 또는 급등했다. 특히 금값과 WTI 유가는 껑충 올랐다. 강한 미국 경제, 주요 산유국의 원유 공급 축소 지속 등의 요인으로 글로벌 원유 수급 불안 우려 속에 유가가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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