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기록했지만 상승폭은 0.12% 그쳐
유가 급등 속 셰브론 주가 상승
월마트, P&G 등 필수소비주 부진
마이크로소프트도 소폭 하락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9807.37로 47.29포인트(0.1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쓰리엠(+2.67%) 월트 디즈니(+1.14%) 버라이존(+1.01%) 인텔(+0.91%) 셰브론(+0.89%) 골드만삭스(+0.59%) 트래블러스 컴퍼니스(+0.57%) 보잉(+0.54%) 캐터필러(+0.49%) 아마존닷컴(+0.31%) 등의 주가가 오르며 다우존스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애플(-1.06%) 월마트(-0.91%) 암젠(-0.69%) 홈디포(-0.59%) P&G(-0.22%) 마이크로소프트(MSFT, -0.17%) 세일즈포스(-0.07%) 맥도날드(-0.02%) 등의 주가는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핵심 기술주들이 하락하고 월마트-P&G 등 필수소비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국제 유가 급등 속에 빅 오일 종목인 셰브론의 주가는 오르며 다우존스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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