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 코스피 장중 2750선 회복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9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초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1%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0% 상승한 8만1200원, SK하이닉스는 0.84% 상승한 17만92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63포인트(0.21%) 상승한 2751.4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36%), 현대차(+0.42%), 기아(+0.45%), 셀트리온(+0.98%) 등이 상승하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0.50%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12%)와 S&P500(+0.11%)은 상승했고 나스닥(-0.12%)은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3.4%로 높게 나오면서 다우존스와 S&P500이 각각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가운데 엔디비아는 0.12% 상승한 반면 테슬라(-2.25%), 애플(-1.06%), 마이크로소프트(-0.1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0포인트(0.09%) 하락한 909.25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 HLB(+2.28%), 엔켐(+0.63%) 등이 상승하는 반면 에코프로비엠(-1.80%), 에코프로(-1.52%), 알테오젠(-0.96%) 등 하락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5원 오른 1349.7원에 개장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