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김효주가 26일 끝난 K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스타챔피언십 마저 우승하며 메이저 퀸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주었다.

김효주는 올 시즌 4대 메이저 대회중 KLPGA챔피언십을 제외한 한국여자오픈과 하이트진로챔피언십, 그리고 이번 KB금융챔피언십 등 다른 3개 메이저 대회를 휩쓸었다.

그는 이날 KB금융챔피언십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보태 시즌 총 상금 규모를 11억4000만원으로 늘렸다.

그는 이날 우승후 대회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박인비 언니가 참가해 힘들었던 경기였다”면서 “내년 시즌 미국진출을 앞두고 박인비 언니와 연습라운드를 하는 기분으로 대회에 임했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15번 파5홀이 고비였다며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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