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김정은 특사 최룡해 비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 면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북한의 최룡해 특사를 만난 데 이어 19일 지역안보를 위해 북한과 더욱 깊은 동맹을 원한다고 밝혔다. 각각 서방과 UN의 제재에 직면하고 있는 러시아와 북한의 공조가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최룡해 특사 면담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전하지 않았으나 방송을 통해 “우리 이웃의 하나인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과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치적 유대와 통상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두 나라 국민들의 이해에 매우 부합하고 지역의 안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외교부의 소식통은 인테르팍스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최룡해 특사는 상호 동맹, 경제 개발, 북핵 문제를 논의했지만 UN 결의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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