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2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담은 최근 수년내 가장 중요한 자리라고 야후뉴스가 강조했다. 12개 산유국 대표들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감산에 대해 논의한다.

야후는 현재 유가가 지난 6월 이후 30% 하락한 상태로 사우디아라비아 혼자 유가를 지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야후 파이낸스의 마이클 산톨리는 “감산에 대한 아무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최대 산유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단기간 대량으로 석유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2010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제치고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으로 올라섰는데 이는 셰일가스 개발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셰일가스는 시추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원유가격 하락이 지속될 경우 사업 지속이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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