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다섯달  연속 증가했다.

4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12년 1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보유한 외환액은  3,269.7억달러이며, 이는 전달보다 8억 8000만 달러 증가한 것이고, 전월의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한국은행에서는 “유가증권 등 외화자산을 운용한 수익이 증가한 데서 비롯됐다.”라고 밝혔다.

외환보유액(3,269.7억달러)은 유가증권 2,998.6억달러(91.7%), 예치금 170.4억달러(5.2%), SDR 35.3억달러(1.1%), IMF포지션 27.8억달러(0.9%), 금 37.6억달러(1.1%)로 구성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2년 11월말 기준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을 이어 세계 7위 수준의 외환보유국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