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매애 기자] 12일(미국시각) 금값이 최근의 급락세에서 벗어났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일본 내 경기부양에 대한 회의론 부각, 미국 달러가치 약세, 그리고 스웨덴 양적완화 결정이 금값 상승을 합작했다.

미국 상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4월물 가격은 온스당 1.1달러 상승한 1220.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5주 만에 최저치로 밀렸다가 이날 회복했다.

이날 미국 1월 소매판매 부진으로 달러화가치가 폭락하면서 금값이 상승했다. 금과 달러는 천적 관계다.

게다가 이날 스웨덴이 마이너스 금리와 양적완화를 전격 결정한 것도 금값 상승을 거들었다.

선물시장 관계자는 “이날 금값은 달러가치 흐름과 정반대로 동행했다”면서 “특히 일본 일각에서 경기부양 역효과 우려가 제기된 것도 금값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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