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3일(미국시각) 금값이 이틀연속 뛰었다.

미국 달러가치가 전날 급락한 데 이어 이날에도 제자리걸음을 지속하자 금값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달러화가치 하락세가 주춤해지자 금값 상승도 제한적인 흐름을 연출했다.

미국 상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 선물 4월물 가격은 온스당 6.4달러(0.5%) 상승한 1227.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치가 한때 급락하자 금값 역시 장중 1230달러선까지 치고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달러가치가 전날 수준으로 다시 회복하자 금값 상승분도 상당수준 반납됐다.

앞서 전날의 경우 금값은 일본 내에서의 양적완화 회의론 부각에다 달러가치 약세, 스웨덴 양적완화에 힘입어 온스당 1.1달러 올랐었다. 이번주 금값은 이틀연속 하락 후 이틀연속 오름세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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