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위례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 신도시 3곳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3265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LH는  국토교통부, 대한주택보증 등과 함께 추진하는 뉴스테이 사업을 시행할 시행사를 22일 공모하고 오는 6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탄2신도시 A-14블록은 6만3036㎡ 면적에 전용면적 ▲60㎡ 이하 658가구 ▲60~85㎡ 477가구 등 총 1135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이다.

위례신도시 A2-14블록은 4만415㎡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연립주택 360가구를 짓는다. 또 김포한강신도시 Ab-04블록은 9만6205㎡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177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에 LH가 공급하는 물량은 올해 국토교통부가 계획하고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 용지인 화성동탄, 김포한강, 위례를 비롯해 용인, 성남 등 총 16개 지역(24개 블럭) 1만37가구 중 일부 물량이다.

LH는 이달 29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 참여를 원하는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의향서, 사업신청서를 받아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시행사를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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