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골퍼 지한솔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새내기 지한솔(19·호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32강전에서 한국여자골프 최강자 중 한명인 고진영(20·넵스)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지한솔은 전날 올해 루키 최강자 중 한명으로 자신과 신인상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결(19·NH투자증권)을 누른 데 이어 이날 고진영까지 연파, 그가 얼마나 무서운 신인인지를 실력으로 입증해냈다.

지한솔은 22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에서 속개된 대회 이틀째 2회전에서 고진영을 3홀 차로 꺾고 16강에 성큼 올라섰다.

전날 1회전에서 올해 KLPGA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는 박결을 꺾은 게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이날 입증한 것이다.

지한솔은 이날 고진영과의 대결에서 2,3,4번 홀을 연달아 따내 기선을 잡은 뒤 16번 홀에서 쐐기를 박는 칩인 버디까지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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