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의 대가인 조지 소로스가 자신은 지금 ‘저평가된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8일(한국시각) 월가에 따르면 소로스는 미 증권당국에 보고한 자료에서 자신은 지난해 말까지 저평가된 5개종목 즉, 애플과 아카시아리서치 씨티그룹 AIG 델타항공 등에 9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조지 소로스는 이어 “나는 지금도 저평가된 주식을 위주로 집중투자에 나서고 있다”면서 “내가 주로 투자하는 주식은 모두 주가수익성장비율 1미만의 주식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로스는 지난해 말 일본 엔저에 배팅해 단기간에 1조원을 벌어들이는 족집게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