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정영일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모처럼 하락했다. 국채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10일(이하 미국시각)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3163%로 전일 대비 1.16% 하락했다. 국채금리가 떨어졌다는 것은 국채가격이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달 28일 미국 연준이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성명서를 통해 “12월 회의에선 기준 금리인상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이달 6일엔 미국의 10월 고용지표 마저 빅 서프라이즈를 연출하면서 미국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커지자 그간 미국 국채금리는 고공랠리를 펼쳐 오다 이날 하락전환했다.

골든브릿지 투자증권 안장현 마켓 애널리스트는 “미국 국채가격이 그간의  수익률(금리) 단기 급등에 따른 매수세와 긍정적 국채입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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