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계좌와 IRP 납입시 115만원 이상 세절약도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정된 수입이 없는 경우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세금혜택까지 갖춘 연금저축계좌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추천했다.

1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연금상품은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상품으로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추가 수익과 노후 자산까지 대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올해부터 세액공제 한도가 늘어나서 연금저축계좌에 400만원을 납입하고 IRP에 300만원을 추가 납입하면 연말 정산을 통해 최대 115만 5000원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해외펀드를 투자하면, 발생 수익에 대해 금융소득종합과세에서 혜택을 보는 것은 물론 과세이연, 순이익과세 효과로 절세효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투자성향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국내/해외 추천 연금펀드상품과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저금리 시대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국내 122개, 해외 132개를 포함하여 총 254개(8월 24일 기준)의 펀드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금저축계좌’의 장점은 증권사 중 유일하게 연금저축신탁업을 인가 받아 연금저축신탁을 상품을 함께 취급한다는 점이다. 연금저축신탁은 납입액에 대해 원금 보장과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는 상품이다. 고객들은 연금 불입시기에 연금저축펀드를 이용해 높은 수익률로 자산을 증식하고, 연금 수령시기에 연금저축신탁으로 자산을 이전해 안정적으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NH투자증권 ‘100세시대 IRP’의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전해진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구성된 연금 포트폴리오는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 역시 상품 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최저 수수료인 NH투자증권 100세시대 IRP를 이용할 경우 장기간의 투자 후 누적 연금자산에 큰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업계 최저 금리로 제공하는 연금저축펀드 담보대출 서비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계좌 평가금액의 60%까지 담보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3.0%(11월 9일), 대출기간은 180일이다. 만기 시에는 연장도 가능하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개인형IRP)과 연금저축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mug Smart 연금’앱을 9일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이 앱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계좌별로 별도 관리해야 했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두 계좌를 통합해 조회할 수 있게 하고, 한도 관리와 예상금액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투자자 입장에서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통합해 보여주는 앱은 업계 최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노후 준비를 위한 장기 상품인 연금저축펀드를 일시적인 자금 필요 때문에 해지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출시했다”면서 "이에 따라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가입고객은 출금이나 해지로 인해 세제혜택을 포기하지 않고도 연금저축계좌의 자금을 낮은 금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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