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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애들은 스무살 넘어 부모에게 돌아온다...근데 그때는 좀 고통스럽다더라"
오바마 "애들은 스무살 넘어 부모에게 돌아온다...근데 그때는 좀 고통스럽다더라"
  • 장경순 기자
  • 승인 2015.11.18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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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때도 부모를 사랑하지만 친구들로 인해 시간이 없을 뿐"
▲ 사진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가운데)과 그의 두 딸들. /사진 출처=버락 오바마 페이스북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두 딸의 아버지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남성스타일 전문지 GQ와의 인터뷰에서 육아론을 피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 딸들은 놀라운 애들”이라며 “총명하고 웃길 줄도 안다. 엄마 미셸을 닮았고 미셸은 이 아이들에게 엄청난 일들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모범적인 소개에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좀 더 실질적인 육아론을 피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이들이 10대일 때는 – 역시 우리를 사랑하지만 –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애들이 우리와 함께 보낼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를 무시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아이들 시간표가 친구들로 꽉 차 있는데 이 사람들이 훨씬 더 재미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애들을 키울 때 “황금의 시기는 6,7~12세”라고 제시했다. 이 때의 애들은 부모와 많은 시간을 갖기만을 바란다는 것.

이 시기가 지나면 “우리를 사랑하긴 하는데 함께 보낼 시간이 별로 없다”고 그는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좀 더 자란 자녀를 둔 친구들의 예를 들면서 “애들 청소년기에 심하게 다그치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23, 24세에 우리들에게 돌아온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때 애들이 우리한테 매달리는 것은 좀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만약 자신이 대통령 선거에서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와 맞붙었다면 매우 재미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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