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원유는 한때 40달러선 밑으로 하락했다가 상승세 반전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 상품시장에서 유가와 금값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다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국산 원유는 18일 한때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가 저가 매수세로 반등했다. 19일 오후에는 41.01달러로 전일 대비 0.64%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44.53달러로 0.88% 올랐다.

금값은 온스당 1076.60 달러로 전일 대비 0.74% 상승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석유와 금에는 가격 하락 요인이지만, 현재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주는 점이 주가를 올리고 있다. 또한 금리 인상 전망은 경제 펀드멘털에 대한 낙관을 배경으로 한다는 논리에서 석유 수요 상승 전망으로 이어진다.

페더레이티드 인베스터스의 투자전문가인 스티브 키아바로네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로부터 기대하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확실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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