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 2007년 이후 8년 만에 이란을 방문한다.

블룸버그는 이란 언론 에테마드가 “동방의 짜르가 테헤란의 심장에 온다”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하산 루하니 이란 대통령과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할리 하메네이 등을 만난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러시아와 이란이 시리아 내전과 바사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대한 지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는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회장과 이고르 세친 로스네프트 회장 등이 수행한다.

블룸버그는 러시아가 2개월 전 시리아에 군사적 개입을 하면서 양국의 전략적 이해가 증진됐다고 전했다.

드미트리 로고진 부총리는 이란 방문에 앞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이란과 향후 3년간 40억 달러, 10년간 200억 달러 규모의 경제 협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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