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tvN 드라마 '미생'의 한 장면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올 송년회에서는 1차로 간단하게 끝내기로 하는 등 조용한 송년회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7일 성인남녀 1717명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9.8%가 ‘올해 송년 모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송년회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11.7%에 그쳤고, 28.5%는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송년회 참석이 예상되는 횟수로는 ‘2회’(40.3%)나 ‘3회’(29.3%) 참석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모임은 주로 ‘주말 저녁’(62.3%)이나 ‘평일 저녁’(47.3%)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년회 시기와 관련해선 12월 넷째 주(42.4%)와 셋째 주(41.8%)를 잡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송년회는 작년보다 모임 참석 횟수를 줄이고, 적은 비용을 사용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조사결과, 올해 송년회를 ‘1차로 간단히 혹은 낮에 만나는 등 조용히 보낼 것’이라는 답변이 65.9%로 ‘2차 이상으로 보낼 것이다’(34.1%)라는 답변보다 높았다.

또한 작년에 비해 송년회에 더 많이 참석할 계획인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작년과 비슷할 것’(49.2%)이라는 답변에 이어 ‘더 적게 참석할 것’(30.9%)이라는 답변이 ‘더 많이 참석할 것’(19.9%)이라는 답변보다 많았다.

송년회 비용을 묻는 질문에 ‘작년과 비슷할 것’(49.1%)이라는 답변에 이어 ‘더 적게 사용할 것’(32.6%)이라는 답변이 ‘더 많이 사용할 것’(18.3%)이라는 답변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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