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전속셰프를 모집하는 동영상  /사진=유튜브캡쳐
월드스타 싸이가 유튜브를 통해 ‘전속 셰프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공개한 동영상이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영상에 따르면 6월부터 한달동안 싸이의 전속 셰프로 활동하는 사람에겐 월급 4만달러(약 4500만원)가 지급되고, 5성급 호텔에서 머무르며 리무진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 동영상은 CJ의 한식브랜드 비비고(bibigo)가 전세계에 한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싸이고 비비고(psygo bibigo)’ 캠페인으로 제작된 것이다. 비비고는 이 동영상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는 물론이고 상당한 브랜드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싸이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언론이 반응을 보였다. 지난 24일, LA타임즈가 “싸이가 전속 셰프를 구한다면? 우리가 몇 명을 추천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8명의 유명 셰프들을 싸이에게 추천했다. 셰프 모집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공개 2주만에 조회수 700만건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해외 주요 언론에서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싸이 스스로도 셰프 모집에 적극적이어서 조만간 동영상 조회수 1000만건 돌파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싸이는 본인 계정의 트위터에 이어 페이스북에도 동영상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셰프 모집에 나서고 있다.

한편, 글로벌 캠페인 ‘싸이고 비비고(psygo bibigo)’를 통한 싸이의 셰프 모집은 오는 5월 중순까지 계속되며, 최종 우승자는 오는 6월초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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