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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관학교 경쟁률 남자 45 대 1...쌍둥이 자매 합격
간호사관학교 경쟁률 남자 45 대 1...쌍둥이 자매 합격
  • 김의태 기자
  • 승인 2015.12.12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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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병원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관련해 ‘남자 간호원’이라는 캐나다 영화가 있었지만 우리에게도 이젠 그 소재가 특별하지 않다. 그만큼 남자 간호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간호사 사회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남자 간호사 수가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남자 간호사들은 의료시설내에서 힘든 일도 잘 처리하고 환자들에게 더 믿음을 줄 수 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간호사가 여성의 전문 영역이라는 공식은 이미 깨진지 오래다.

이제 남자 간호사 수는 자그마치 8000여명에 이른다. 간호대학에 재학중인 남학생 수도 1만1000명을 넘어섰다. 남자 간호사회도 발족됐다.

이같은 변화 추세에 발맞춰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남자를 받아들였다. 정원의 10%를 뽑는다는 제한을 두었다.

첫해에 경쟁률이 94대 1이 넘을 정도로 치열했다.

올해 60기 간호사관학교생도 지원자 3024명 중 남자는 364명으로 45.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성의 34.5 대 1보다 높았다.

1차 필기시험(국어·영어·수학)을 통해 모집정원의 4배수를 선발한 후 신체검사와 면접, 체력검정, 심리검사 등 2박 3일간의 2차 평가와 내신·수능시험 성적을 합해 최종합격자 85명을 뽑았다.

안산 동산고교 출신인 신나은(18)양이 전체 수석을 차지했고  쌍둥이 자매인 신나미양도 나란히 최종 합격했다.

부친인 경희대 신광수 교수(유통경영학과 주임교수) 또한 예비역 육군소령 출신으로 부전여전이라는 말을 실감케했다.

이번에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5일부터 4주간의 예비생도 교육 후 2월 23일 입교식을 갖고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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