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기자협회, 법안 발의 현황 및 국정감사 활동 높이 평가

▲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새누리당 용인 을 당협위원장)이 한국언론기자협회가 수여하는 ‘2015 대한민국 모범국회의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이뤄진다.

16일 한국언론기자협회에 따르면 ‘2015 대한민국모범국회의원 대상’은 언론단체와 언론사, 시민사회 단체가 의원들의 법률안 발의 현황, 국회 본회의 출석 현황, 상임위 활동, 국정감사 활동, 언론보도, 사회공헌사항 등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선정됐다.

이상일 의원은 교육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석면 결과 보고서를 분석해 석면조사 과정의 점수 누락 등 부실 문제를 지적, 정부가 이 문제를 전면 검증하도록 했다.

또한 전국 1100개 산업단지 중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 주변의 학교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한 매뉴얼과 방독면, 장갑 등 안전장비가 없는 사실을 밝히면서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을 상대로 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그런가 하면 산업단지 주변에서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근 학교가 어떤 피해를 입는지를 보여주며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이밖에도 낡은 책걸상 문제, 노후화 된 학교 화장실 문제, 동북아역사재단이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제의 식민사학을 반영하는 역사지도를 2012년 미국 의회 조사국에 제공한 문제, 사립학교 이사장 친인척들의 채용 문제 등을 파헤쳐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나름대로 소관 분야의 문제를 치밀하게 따지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려고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열심히 일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수준을 올리며 문화의 품격도 제고하는 일에 주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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