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S 프리미엄이 뛰었다는 건 위험지수 높아졌다는 의미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최근 '차이나 쇼크'로 한국 증시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 금융시장의 위험지수도 높아져 주목받고 있다.

8일 하나금융투자 이진혁 부사장(S&T 대표)은 “이날 오전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무려 64.8을 기록했다”며 “이는 한국시장의 변동성 우려가 커졌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틀 전 북한의 수소탄 실험과 중국의 위안화 가치 급속 평가 절하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솟구칠 때도 CDS 프리미엄은 60.1에 머물렀었는데 이날 더 올라 주목받고 있다.

CDS 프리미엄이란 외화표시채권에 대한 부도 보험료를 말하는 것으로, 이 지수는 높을수록 시장 위험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이같은 CDS 프리미엄이 8일 한국 금융시장과 원화환율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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