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뉴욕시장에서 겨우 115엔을 맞춰 놓았던 엔화환율이 10일 아시아 시장에서 다시 114엔대로 하락했다.

이날 한국과 중국 홍콩 대만의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오후 1시7분(한국시각) 현재 1달러당 114.65 엔으로 0.4% 하락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1290 달러로 0.03% 하락했다.

유럽의 은행 불안까지 더해져 엔화와 같은 역내 안전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다. 니케이지수는 전일대비 2.82%의 큰 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마이너스 0.035%를 기록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국제유가는 아시아 시장에서 큰 폭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31.04 달러로 2.37% 상승했고 미국산 원유는 28.51 달러로 2.04% 올랐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이 10~11일(미국시각) 미국 의회에 출석해 어떤 발언을 할 것인지에 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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