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밤사이 유가가 상승한 덕택에 엔화환율이 112엔 대로 올라선 후 아시아 시장에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니케이지수도 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을 가져온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하고 있다.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25일 오후 1시25분(한국시간) 현재 달러당 112.3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보다 0.17% 상승했다. 전날 111엔대로 밀렸던 엔화환율은 유가가 상승하면서 112엔을 회복하고 뉴욕시장을 마감했었다.

이에 따라 니케이지수는 25일 오후 0.85% 상승하면서 1.23% 하락한 항셍지수, 오전 거래에서 3.61% 급락한 상하이종합지수와 비교되고 있다.

하지만 간밤에 올랐던 국제유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브렌트유가는 배럴당 34.08 달러로 전일대비 0.96%, 미국산 원유는 31.90 달러로 0.78% 하락했다.

국제 유가하락으로 인해 아시아 각국 주가가 동반 하락하고 있지만, 엔화환율에는 아직 반영이 안돼 니케이지수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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