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외환시장에서 지난 주말 114 달러까지 올랐던 엔화환율이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일부 후퇴하고 있다.

미국 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이날 오후 1시1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3.33엔으로 전 주말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59% 하락했다. 엔화환율은 지난 26일 유가 상승과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 확대로 큰 폭으로 올랐었다.

29일 일부 반락하고 있지만 주말의 상승세가 워낙 커 니케이 지수는 다른 아시아 주가와 달리 0.84%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0.89% 하락하고 있고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거래에서 3.39%나 떨어졌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수는 G20 회담 결과의 실망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금리 전망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35.50 달러로 전주말보다 1.14% 올랐고 미국산 원유는 32.85달러로 0.21% 상승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파운드화는 1파운드당 1.3856달러로 0.11% 하락했다. 파운드화는 최근 7년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924달러로 0.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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