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국제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2월 수입물가도 올랐다.

한국은행은 2월 수입물가지수(잠정치)가 76.16(2010년 100을 기준)으로 1월(74.99)보다 1.6%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동산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월평균 가격은 올 1월 26.86달러에서 2월에는 28.87달러로 한달 새 7.5% 상승했다.

2월 수입물가지수를 용도별로 보면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가 1월보다 3.7% 올랐다.

제1차금속제품 등 중간재는 1.0% 올랐고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2.2%, 0.5% 상승했다.

그러나 2월 수입물가지수는 작년 2월보다 7.4% 낮은 수준이다.

 

한편 2월 수출물가지수도 원화환율 상승으로 1월에 비해 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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