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미국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미국 금융주의 주가가 일제히 뛰었다.

18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4월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미국 금융주의 주가는 신바람을 연출했다.

4월 FOMC 회의 때 상당수 위원이 “미국의 2분기 경제지표가 호전될 경우 6월 금리인상도 지지한다”고 밝힌 사실이 드러나자 조기금리인상 수혜 기대감에 금융주들의 주가가 껑충 오른 것이다.

이날 뉴욕증시 내 금융업종지수는 무려 1.08%나 뛰었다. 그러면서 미국증시에서의 FOMC 공포를 다소나마 누그러뜨리는데 일조했다.

주요 금융주 중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주가가 4.85%, 씨티그룹의 주가가 4.97%나 각각 급등했다. 여기에 웰스파고(+2.16%) JP모건체이스(+3.86%) 골드만삭스(+3.42%) 등의 주가도 더불어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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