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투자자들이 이들 종목에 많은 관심 갖고 있었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크레딧 스위스(CS)가 한국의 소비재 업종 중 아모레퍼시픽과 CJ제일제당, 이마트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혀 그 배경이 주목된다.

CS는 21일 소비재 업종을 분석하면서 “최근 아시아 마케팅 피드백을 실시한 결과 한국의 화장품, 음식료, 리테일 중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아모레퍼시픽과 CJ제일제당, 이마트에 집중되어 있었음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CS는 우선 화장품 부문의 경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에 해당한다”면서 “일반적으로 한국 브랜드의 인기 증가에 힘입어 면세점과 수출 채널의 긍정적인 사업 모멘텀이 향후 몇 분기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면 “일부는 이미 긍정적인 부분이 가격(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CS는 또한 “식음료 부문과 관련해서는 CJ제일제당을 주목한다”면서 “식품 사업부문의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바이오 사업 부문의 경기 순환적인 특성이 가격에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J제일제당은 강력한 브랜드를 활용해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스턴트 식품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리테일 부문에 대해서는 “소비자 심리 회복이 지체되면서 투자자들은 기대를 거의 하지 않고 있었다”면서 “CS는 온라인 사업자로서 이마트를 가장 선호하는데, 트레이더스를 비롯한 오프라인 사업의 시장 점유율 지속 상승과 온라인 사업자들의 도전으로 인한 컨센서스 하향조정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초이스경제는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소비재 섹터 및 특정 기업들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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