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스위스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 관찰 중"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국내 게임 업종을 진단하면서 “오버워치가 다른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에 커다란 악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2일 크레딧 스위스는 게임 업종에 대해 “신규 리포트를 제시한다”면서 “오버워치가 국내 게임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크레딧 스위스는 “최근에 블리자드가 FPS와 AOS 게임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형태의 게임인 오버워치를 출시했다”면서 “당사가 평가해 본 결과 오버워치가 출시되면서 서든어택과 FIFA 온라인 3의 PC방 점유율이 영향을 받았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e스포츠(e-sports)가 오버워치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며 아프리카 TV에서 이미 상당한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면서 “당사는 오버워치가 일부를 제외하고 국내 다른 온라인 게임에 엄청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레딧 스위스는 “엔씨소프트(036570) 또한 현재 오버워치로 인해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동사 모바일 게임의 주요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견고한 글로벌 사업과 저평가되어 있는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컴투스(078340)도 계속해서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초이스경제는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게임업종이나 특정 게임회사에 대한 평가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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