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및 해외 자회사엔 보탬될 듯”…다만 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철강주가 중국 철강 구조조정 계획으로 주목받고 있다.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국내 증시에서 철강주가 중국 철강 구조조정 계획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외국계 투자기관이 POSCO에 대해 “중국의 구조조정이 POSCO와 해외 자회사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POSCO 주가는 지난 13일 6.82% 큰 폭 상승했고 1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2500원(1.10%) 내린 2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4일 증권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는 “중국 은행들이 대출을 타이트하게 관리하면서 철강산업의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 당국의 공급개혁에 대한 의지가 과거에 현재만큼 강했던 적이 없었다”고 진단했다.

CS는 또 “POSCO의 주요 연결대상 자회사들은 현재 경기 순환적인 이익 바닥권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철강산업에서의 공급개혁은 POSCO와 해외 자회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CS는 이어 “POSCO의 순비영업비용이 올해와 내년에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배당수익률과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하락위험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산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