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제품 수요 증가도 실적에 긍정적"...다만 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8일 경영실적을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글로벌 투자기관인 노무라가 실적을 전망하는  리포트를 내놨다.

노무라는 19일 분석자료에서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E&P)부문과 정제부문, 화학부문 모두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주가수익비율(P/E) 또한 10.3배로 저평가돼 있고 배정정책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노무라는 이어 “주가 촉매로 ▲에틸렌과 폴리에틸렌 마진 주도로 2017년 견고한 실적 예상 ▲유가상승에 따른 각국 원유·가스전 수혜 ▲글로벌 원유제품 수요증가율 추가 상향조정 ▲SK 그룹 수준에서의 그룹개편 가능성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생산규모가 작긴 하지만 국내의 독보적인 분리막 생산회사이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15%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오전 11시 2분 현재 전날보다 2000원(1.27%) 상승한 1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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