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미국의 11월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 회의 후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확률도 다시 높아졌다.

2일(미국시각)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골든 매크로 앤 파이낸셜 데일리’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연방기금 선물의 12월 금리인상 확률이 다시 반등했다. 전날 68%에서 이날 연준의 FOMC 회의 이후엔 78%로 껑충 뛰었다.

전날엔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약진하면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위협하자 금리인상 확률이 낮아졌다가 이날 다시 높아졌다.

이날 마감된 11월 FOMC 회의에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발표된 11월 FOMC 성명서의 내용 중 9월의 성명서와 달라진 점은 물가에 대해 개선된 진단을 내놓았다는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특히 캔자스시티와 클리블랜드 두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에도 금리인상 주장을 굽히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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