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 "두려움 있지만 새 기회 제공할지 주목"

▲ 대형 위성 조립실에서 작업하는 연구원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두려움이 기회를 제공해줄지 여부를 부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의 주가 조정에도 더 나은 위험조정수익률을 제공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8일 CLSA에 따르면 지난 몇 달간 한국항공우주를 둘러싼 잡음과 여러 악재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CLSA는 하지만 “우리는 방산 수출의 경우 박근혜 정부의 집권과 관계없이 증가할 것이며, 국방예산도 계획된 대로 제공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또한 (최순실 게이트 등) 이번 정치 스캔들로 방위계약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이유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수리온 헬리콥터와 관련해선 이르면 이번 달에 납품이 재개되고 2조5000억 원 규모의 3차 생산 주문도 이르면 다음 달에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는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용우주선 수주 둔화가 우려되기는 하지만 5년의 수주잔고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2년간 매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CLSA는 이밖에 “미국 T-X 프로젝트 주문을 따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9월부터 25% 하락한 주가 흐름과 관련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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