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삼성과 중국 업체로부터 수주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노무라가 AP시스템(054620)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노무라는 8일 "AP시스템의 경우 견고한 3분기 실적에 이어 4분기에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올 3분기 중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는데, 영업이익의 경우 소폭 감소한 수주인식 때문이며 순이익의 경우 50억 원의 외화환산손실 때문에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무라는 하지만 "우리는 계속되고 있는 매출 성장(분기 대비 24%, 전년 대비 42%)과 영업이익률의 의미있는 개선(올 3분기 9%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4분기에는 삼성 관련 OLED 장비 출하가 시작되면서 제품 믹스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4분기에 매출 및 영업이익률도 순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년엔 삼성과 중국 패널업체들로부터 계속해서 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LCD에서 OLED로의 구조적 이동이 수년간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견고한 실적 성장 전망이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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