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매출도 예상 상회"...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CLSA가 위메이드(112040)와 관련해 “미르의 전설 IP 가치를 주시한다”고 밝혔다.

CLSA는 10일 “위메이드의 올 3분기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다”면서 “미르의 전설(이하 미르) IP의 가치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3분기 영업이익이 40억 원으로 500억 원 규모의 미르 IP 계약에 힘입어 당사(CLSA)의 전망과 컨센서스 웃돌았다는 것이다.

CLSA는 “미르 IP 매출이 100억 원(전분기 대비 29% 증가)을 기록했다”면서 “중국 샨다게임즈(Shanda Games)와의 논란으로 미르 IP가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 승소했기 때문에 앞으로 미르 IP 계약이 추가로 있을 것으로 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위메이드는 향후 출시 예정인 피싱스트라이크(Fishing Strike)를 위한 넷마블과의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했다”면서 “넷마블은 향후 예정된 IPO(기업공개) 이전에 실적 성장을 이끌 게임을 찾고 있는 가운데, 피싱스트라이크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계속해서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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