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 "은행업종 순이자마진 증가"...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은행업종 주가가 미국 기준금리 상승 기대감 등으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은행의 4분기 순이자마진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3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현재 KB금융 주가가 2.33% 상승한 4만1700원에 거래중인 것을 비롯해 기업은행(2.32%), 신한지주(2.09%), 하나금융지주(1.08%) 등도 동반 상승한 상태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투자기관인 CLSA는 이날 분석자료에서 “미국 금리인상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라는 이전 전망을 철회했다”며 “은행들의 대손비용은 계속해서 완만할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대우조선해양 회생 의지를 감안하면 부도확률도 하향조정한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이 초과 대손준비금을 CET1(보통주자본비율)으로 인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분기 이동평균 기준으로 수익성은 신한은행, 자본비율은 KB금융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금융기관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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