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다른 주요 통화들은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결정을 뉴욕시장에서 반영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데 원화환율만 뒤늦게 이를 따라잡고 있다. 원화 현물환은 서울 외환시장에서만 거래되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12일 오후 1시28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5.47 엔으로 전주말보다 0.13% 올랐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557 달러로 0.04% 하락했고, 파운드환율은 1.2590 달러로 0.14% 올랐다.

이들과 달리 원화환율은 비교적 큰 폭의 변동을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달러당 1169.6 원으로 0.32% 올랐다. 개장 직후 1174원 가까이 오르다가 상승폭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

한편 CME 그룹의 Fed 왓처 프로그램은 오는 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난 9일 현재 94.9%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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