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14일 금리 인상 직후 급격히 상승했던 엔화환율은 15일 아시아 시장에서도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뉴욕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은 원화환율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15일 오후 12시37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7.43 엔으로 전날보다 0.33%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1180원으로 0.87% 상승했다.

유로환율은 1유로당 1.0508 달러로 0.27% 하락하고 파운드환율은 1.2537 달러로 0.21% 내려갔다.

달러는 거의 대부분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주달러만 예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호주달러 환율은 1호주달러당 0.7418 미국달러로 0.22% 올랐다. 호주달러 환율은 유로와 파운드처럼 미국달러에 대해 호주달러를 기축통화로 표시한다.

국제유가는 전날 급락 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브렌트유가는 배럴당 53.93 달러로 0.06% 올랐고 미국산 원유는 50.94 달러로 0.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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