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이익 60% 이상 증가할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중국에 있는 국내업체 영화관 내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지난해 '악몽의 시간'을 보냈던 CJ CGV(079160)가 중국 사업 회복과 터키 사업의 이익 증가로 올해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다이와는 23일 CJ CGV에 대한 자료를 내고, "중국과 터키가 2017년 영화관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다이와는 "CJ CGV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국내 사업부의 매출 회복, 예상보다 큰 터키에서의 이익 증가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다이와는 CJ CGV가 2017년 전년 대비 60% 이상의 주당순이익(EPS)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중국 사업부의 턴어라운드와 터키 사업의 완전한 이익 반영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다이와는 "중국의 영화 시장이 2016년의 2% 성장에서 올해는 15%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는 견고한 할리우드 영화의 라인업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CJ CGV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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