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교육시장 성과도 거둘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청담러닝 주가가 지난해 베트남 공교육시장 진출 지연으로 조정받았지만 중국 영어시장 진출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골든브릿지 정희진 애널리스트는 “오는 3월 중국 교육업체인 온리에듀케이션에 스마트러닝 솔루션인 라우드클래스(Loudclass)를 공급하는 한편 9월에는 어학원 중국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관련 로열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청담러닝은 베트남 사교육시장에서도 하노이 등에서 어학원 25개점을 운영하며 누적 학생 수가 1만3000명에 달하는 등 높은 시장지배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2017년에도 베트남에서 학원을 신규 출점할 계획인데다 캐나다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향후 실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2017년에도 직영점은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영재교육 및 수학교육 수요로 씨엠에스에듀 실적이 꾸준하게 늘어나 실적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7년 베트남향 로열티 수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공교육시장 관련 로열티 수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청담러닝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85% 상승한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