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3년간 매출 연평균 10.8% 성장"...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함께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글로벌 건설 장비 제조 및 유통 업체인 두산밥캣(241560)이 다시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이에 대해 글로벌 금융기관인 HSBC는 25일 분석 자료를 내고 “두산밥캣에 대해 투자의견 개진을 개시한다”며 “달릴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해 관심을 모은다.

이런 이유로 HSBC는 "두산밥캣의 경우 콤팩트 건설장비 수요가 견인하는 가운데, 2016~2018년 매출이 연평균 10.8% 성장할 것으로 생각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부진했던 다른 두 사업부는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힘을 보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HSBC는 "2017년 두산밥캣 주당순익(EPS)은 38%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유럽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사업 리스트럭처링과 부채 조기 상환 여부도 이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두산밥캣은 건설 장비 시장에서 최고의 유통망을 가지고 있어 마진과 가격 및 시장점유율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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