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금값 하락 전망"...금값 향후 흐름 주목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0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모처럼 상승했다.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이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주식시장을 강타하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뛰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196.00달러로 0.41% 상승했다. 금값은 무려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트럼프의 반이민 정책이 주요 자산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우자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면서 금값이 상승했다.

그러나 금값의 앞날은 장담하기 어렵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올해 금가격이 8% 넘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가격이 1150달러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세계은행의 진단이다. 향후 금값 흐름이 주목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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