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일(미국시각) 발표된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은 양호했다.

뉴욕 월가에 따르면 이날 애플은 미국증시에서 6.13%나 급등했다. 장중에는 사상 처음으로 주가가 13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호전 덕분이다. 특히 4분기중 아이폰7 매출이 크게 늘어 전반적인 실적 호전을 이끌었다.

지난해 4분기 애플의 매출은 3.3% 증가한 784억달러(91조1008억원)를 나타냈다. 주당순이익(EPS)은 3.36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772억5000만달러 매출과 3.21달러 EPS를 모두 상회했다.

이날 미국증시에서는 또 클라우드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트윌리오가 4.23%나 상승했다. 앞서 JMP 시큐리티스는 이 업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수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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