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7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업실적 기대감과 닐 카시카리 미니애 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시장 친화적 발언, 그리고 미국의 지난해 12월 무역적자 축소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하자 시장 공포감도 진정됐다.

뉴욕 월가에 따르면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일명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62% 내린 11.30을 기록했다. 변동성 지수가 떨어졌다는 것은 시장이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의미다.

앞서 전날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불안감에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73%나 뛰었었다.

한편 이날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해 12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닐 카시카리 총재는 “미국 경제 불안감이 아직은 남아있다”면서 “금리인상을 신중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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